미국 필수소비재 ETF XLP 소개(인플레이션 방어, 경기방어 ETF)
인플레이션 시대에 내 주식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ETF로 바로 XLP라는 ETF가 있다. XLP는 Consumer Staples Select sector SPDR이라는 펀드로 우리말로 "소비자가 필수로 소비하는 주식 섹터" 라고 할 수 있다.
XLP delivers a representative if slightly conservative basket of consumer-staples firms. Because XLP pulls its stocks from the S&P 500 rather than the broad market, it holds far fewer names than our benchmark, producing somewhat-concentrated exposure. The fund's holdings are nearly all large-caps, which investors may appreciate for their familiarity and stability. XLP seeks to provide exposure to stocks in the following industries: food and staples retailing, beverage, food products, tobacco, household and personal products. The index is reconstituted and rebalanced on a quarterly basis.
필수소비재 바스켓에는 S&P500 내에 있는 필수소비재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담으며 주로 대형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고 한다. 소매, 음료, 식품, 담배, 가정제품 주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위 표에서 눈여겨볼 것은 바로 변동성이 낮다는 점이다. 심한 변동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기사들을 살펴보면, 불황에 좋은 ETF, 인플레이션 피난처 등등, 일반적인 성장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할 때에 방어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도 다른 ETF 들에 비해 좋은 방어력을 보여준다. 따라서 포트폴리오의 한쪽에 꼭 담아야 할 ETF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그래프를 보면 준수한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준다. 낙폭이 크지 않은 채로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XLP ETF
TOP 10 종목을 살펴보면,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친숙한 주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비중 1위는 P&G, 2위는 코카콜라 3위는 펩시콜라다. 3개의 ETF의 총합이 거의 36%를 이루고 있고 나머지 종목들도 매우 건실하다.
98년도에 상장해서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는 건실한 펀드로서, 수수료는 0.12%에서 0.02% 낮춘 0.1%를 받고 있다. 아마 경쟁 ETF인 VDC의 약진을 의식해서라고 생각한다. SPDR의 XL~ 시리즈의 모든 수수료가 0.1% 낮아진 것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나는 총 10주를 가지고 있으며 구매가는 70.45% 현재 수익률은 3.41%를 기록하고 있다.
경쟁 ETF인 VDC까지 합하면 필수소비재 섹터에 총 200만원정도 투자해 놓은 상태이다. 향후 5년 이내에 필수소비재 섹터의 투자금액을 1000만원까지 높이려고 한다.
이번 하락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XLP와 VDC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미리미리 적립해 놓아서 경제위기가 올 때의 낙폭을 줄이는 용도 및 포트폴리오의 안정감을 높이는 용도로 투자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