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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철학] 23년도 i shares IVV s&p500 core ETF 103개를 모으며 본문
100개를 돌파해보자는 작년의 다짐대로 올해 IVV를 103개나 모았다. 작년에 정말 싸게 잘 샀는데 올해들어 갑자기 주식 가격이 올라 410달러 대에서 거래되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다.
자산이란 것이 신기한게, 가격이 많이 오르면 애지중지하게 되고 가격이 많이 떨어지면 마치 내 손 안에 시한폭탄이 들어있는 것처림 나쁘게 보인다.
작년에는 1년 내내 가격이 하락해서 다들 지쳐가고 던지고 쳐다도 보지 않을 시점부터 조용하게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다. 결국 시장에서 비싸게 거래될 때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다.
다들 테슬라로 50% 넘게 먹었느니, 3배 레버리지로 크게 벌었느니 이런 소음에 휩슬리지 않고 나는 내 길을 꾸준히 걸어간다. 단 1원도 잃고 싶지 않기 때문에 100%확신이 서지 않는 종목을 매입해서 내 포지션을 엉망으로 만들고 싶지 않다.
1억이 넘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보니, 보기만해도 흐뭇하고 그동안 절제하면서 소비지연하면서 모았던 자산들이 스스로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먹지않아도 배부른 상태가 계속 된다.
다음달은 모든 자산들의 분배금과 배당금이 쏟아지는 날로, 분기별로 50만원정도의 달러자산이 들어온다. 2월 중순에 월급받고 3월에 분배금 받고 3월에 월급받는 것 모두 부채상환 혹은 자산 구입에 사용할 것이다.
내가 아끼는 아주 가까운 친구들에게 이 원리를 설명해주고 싶어도 아무도 실행에 옮기려고 하지 않는다. 주식을 단기에 사고 팔아서 현금을 늘리는 투자를 좋아하지, 주식의 수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투자에는 관심이 없다. 자산가격이 떨어지면 빨리 팔아버릴 생각만 한다. 사실 반대로 많이 사려고 접근해야 하는데.
하루 단타쳐서 2만원 벌면, 출금까지 3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미리 2만원 출금해서 굽네치킨 사먹는다. 이런 방식으로는 자산이 모일리 없다. 그리고 예측해서 하는 투자는 아무리 기법이 좋도 반드시 물리게 되어있다. 단타치다가 민첩하게 빠져나오지 못한 돈은 죽은 돈이다. 본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포로와 같은 돈이다.
꾸준히 모아야한다. 100여년의 역사에시 우상향 해왔던 자산을 발견하고 내 안에 확신을 갖고 긴 시간 인내하면서 돈이 생기면 우선순위를 끌어올려 다른 일보다 먼저 자산을 사야한다. 그리고 다음 매수까지의 텀을 줄이기 위해 부업을 뛰고 사이드 잡을 뛰면서 종자돈을 모아야 한다. 집에 있는 중고 물품을 팔아도 좋다.
소비재의 가치는 필연적으로 우하향하고, 자산의 가격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한다. 소비재는 내 인생에서 최소한으로 가지고 자산은 최대한으로 많이 가져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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