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

nh투자증권에서 이벤트 머니로 구입한 DGRO etf 1주 약 1년 정도 지난 후 수익률은 18% 정도이다. 느린 것이 가장 빠르다고, 그 당시 제일 잘 나가던 고성장주는 요 근래 반토막 나고 마이너스가 큰데, 1년 전에 별로 인기가 없던 배당성장 etf는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세 상관없이 꾸준히 사모으기 좋은 etf를 뽑으라면 dgro etf를 추천하고 싶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욕심을 버리는 것이 투자의 왕도다.

VDC는 세전 2.22달러 MGK는 3.57달러 총 5달러 정도 되는 작은 금액이지만 배당금 알람은 언제나 설레게한다. 3,6,9,12는 배당금 수령하는 달이라 항상 기분이 좋다.

장기투자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확확 바뀌는 평가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단타를 치면 몇만원 벌고 말지만 장기투자를 오래하면 하루하루 평가금액이 몇 십만원씩 쭉쭉 올라간다. 장이 좋아서인지 평가금액이 9000만원을 돌파했다. 항상 하는 것처럼 현금 비중 10%를 유지하면서 전체 파이를 쭉쭉 늘려가야겠다고 다짐한다. 주력 포트폴리오 키움증권 계좌도 6000만원을 돌파했다. 아직 리스크가 없어진 것이 아닌데 쭉쭉 오르는 모습이 당황스럽다. 금리인상, 전쟁, 인플레이션 이런 악재들도 인간의 탐욕 앞에서 소용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주식시장은 예측하면 안된다는 말을 다시 한번 가슴에 되새긴다.

Schd etf의 배당금 입금되었다. 현재 9주 보유중이고 배당률은 2.9퍼센트 정도인데 배당금은 세전 4.66달러이다. 90주까지 늘려서 46달러를 받아보자! 금리 인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오르는 미국 주식들... 미국의 전성기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